나를 지켜주는 면역력

나를 지켜주는 면역력

우리 몸은 바이러스와 세균 같은 병원체의 공격을 스스로 막아 낼 수 있는 면역계라는 방어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 역할을 하는 기관, 조직, 세포는 활발히 움직이며 우리 몸에 병원체가 들어오는 것을 막거나, 이미 들어온 병원체를 공격해 우리 몸을 보호한다. 하지만 건강이 무너지면 면역계 또한 힘을 잃고 만다. 그래서 항상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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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림프관과 백혈구

면역계의 여러 세포들은 림프관이라는 투명한 관을 타고 온몸을 돌아다닌다. 림프관 속에는 림프액이라는 액체가 들어 있는데, 림프액은 혈관과 조직을 연결하여 노폐물과 기초 대사 물질, 영양물질 등을 운반한다.

우리 몸의 면역 체계는 림프 기관들이 연결되어 이루어진 림프계를 기본으로 하는데, 대표적인 면역 세포인 백혈구 역시 림프계의 하나인 림프샘에서 만들어진다.

이 백혈구 중에는 면역 반응에 직접 작용하는 T세포와 B세포가 있다. T세포는 혈관 벽을 따라 기어 다니면서 발견한 병원체를 잡아먹어 버리고, B세포는 우리 몸을 공격하는 항원에 대항하는 항체를 만들어 병원체를 파괴시키는 역할을 한다.

정상인의 피를 전자 현미경으로 관찰한 사진 불규칙적인 백혈구 외에도 적혈구와 디스크모양의 혈소판을 모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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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내몸의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과 균형 있는 식사, 충분한 수면이 중요하다. 매주 5회, 매회 45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하면 질병에 걸릴 확률이 절반으로 떨어지고,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건강 유지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할 수 있다.

수면이 중요한 이유는, 우리가 잠을 잘 때 뇌에서 분비되는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이 우리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루 수면 시간은 7시간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그 밖에도 적당한 햇빛을 쬐면 몸 속에 당뇨, 암 등을 예방해 주는 비타민 D가 증가하고, 즐거운 마음을 가지면 면역 체계를 억제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가 감소하여 몸이 건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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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면역력에 좋은 음식

 물
물은 섭취한 음식물로 에너지를 생산하고, 필요 없는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신진대사에 도움이 된다. 특히 아침에 마시는 따뜻한 물 한 잔은 혈액 순환과 장운동을 돕는다.

과일류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는 과일도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바나나는 백혈구의 수를 늘리고 활동을 향상시켜 암 치료와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인 식품으로 손꼽힌다. 또 염분을 내보내는 칼륨도 함유하고 있어 혈압을 낮추고 혈관을 튼튼하게 하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버섯
버섯에 들어 있는 항암 물질은 세포의 비정상적인 성장과 복제를 막는다. 또 우리 몸의 세포를 노화시키는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면역력을 높여 주기도 한다.

 발효 식품
발효 식품은 체내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세포를 강화하며, 병원체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최고의 면역 식품이다. 특히 재래식 된장은 백혈구를 증가시켜 면역력을 높여 주며, 된장의 주원료인 콩은 식물성 여성 호르몬과 사포닌,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좋은 영양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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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바이러스 예방 (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 1, 2, 2008., 곰돌이 co., 한현동)

바이러스 예방